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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와 보트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요트라는 단어가 요즘 우리 주위에서 자주 언급되고는 합니다. 한편 보트라는 단어는 전에도 자주 듣던 단어죠.

보토와 요트는 무엇이 다를까요? 전문지식과 규정을 바탕으로한 학술적 구분보다는 현장에서 혹은 해외에서 일반인들이 인식하는 차원에서의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분이 전문서적을 들고 찾아오셔서 물어보신다면 "네이버 검색을 해보세요"라고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요트와 보트의 구분은 적절한 설정은 아닙니다. 일단 보트를 먼저 보시죠.
보트는 크기가 작은 선박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선박은 톤수나 길이에 따라 그 사이즈를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선체길이 100피트(약30미터)이하이면 보트라고 지칭합니다.
 
그럼 요트란 무엇일까요?
요트는 바람을 추진력으로 이용하는 선박을 지칭합니다. 현대의 요트는 바람을 이용하기 위해서 돛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항내 운항이나 긴급상황 시 이용하기 위해 엔진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트란 바람을 "주"동력원으로 이용하는 선박이라고 하면 더욱 정확하겠습니다.

한번 정리한다면 보트란 크기를 기준으로 구분한 선박의 한종류이고 요트란 주동력원을 기준으로 구분한 선박의 한종류가 되는 것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요트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요트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사진을 참조하시면 이해하기가 쉬우시리라 생각됩니다.

요트

요트


"단동선(Mono-hull)"은 선체가 하나인 요트이고 선체가 둘일 때는 "쌍동선(Catamaran)", 셋일 때는 "삼동선(Trimaran)"이라고 합니다.
같은 길이일 경우 일반적으로 삼동선(Trimaran)이 가장 빠르고 그 다음이 쌍동선(Catamaran), 단동선(Mono-hull) 순으로 여겨집니다만

일부에서는 삼동선과 쌍동선 중 어느 것이 더욱 빠른 형태인지에 대한 논쟁이 아직 진행중입니다.
100피트(30미터)이하의 선박중 엔진을 주동력원으로 이용하는 선박은 무엇이라고 할까요?
일단 100피트(30)미터 이하이니 보트이겠죠? 그리고 주동력원이 모터이기 때문에 모터보트 혹은 파워보트라고 합니다.
종종 국내에서 이를 "요트"라고 지칭하는데 그다지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파워보트

파워보트


왜 이런 혼란이 야기되었을까요? 거기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100피트가 넘는, 엔진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레저용 선박을 "슈퍼요트"라고 하는데 간혹 그냥 "요트"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접해보신 분들이 길이 구분하지 못해 파워보트가 요트로 잘못 지칭되는 경우가 생긴거 같습니다.
슈퍼요트

슈퍼요트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하나 내볼까요?
간혹 이런 단어를 들어 보셨을겁니다. "세일보트"
"세일보트"란 무엇일까요? 다들 답을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다에서 바다와 바람을 그 자체를 즐기는 일입니다.

그 명칭이 무엇인지가 뭐 큰 문제이겠습니까만은
알아둬서 나쁠 건 없는 거 같습니다.

[출처 : 유병만(오션 플러스)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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